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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#13 니조랄(케토코나졸) 2%
    피부 2021. 8. 13. 21:30

    니조랄을 구매했습니다

    전 포스팅에서 아로마티카 샴푸를 쓰고 비듬이 호전되고 니조랄과 병행해서 샴푸를 사용하기로 했었죠

     

    2021.08.07 - [피부] - #09 광고 아닙니다 (아로마티카 샴푸 후기)

     

    #09 광고 아닙니다 (아로마티카 샴푸 후기)

    이전 포스팅에서 지루 두피염까지 가지게 된 것까지 말씀드렸었죠 2021.08.06 - [피부] - #08 머리로 퍼진 피부염 #08 머리로 퍼진 피부염 피부염은 정말 한계가 없다고 생각해요 조그마한 이마의 반

    olivechoice.tistory.com

    샀습니다 니조랄

     

    예전에는 비듬하면 니조랄 이었지만, 

    요즘은 약국에 가면 대표적으로 두 가지의 샴푸를 안내해줍니다(다른 제품은 아직 추천을 못 받았어요)

    노비프로스 액(출처 : 서울아산병원 http://www.amc.seoul.kr/asan/)

    그게 바로 니조랄과 노비프록스인데요

    물론 저는 둘 다 사용해봤는데 당시에는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아서 사용을 중단했었어요

    두 샴푸의 성분을 알아보면 서로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

    • 니조랄 : 케토코나졸 2%
    • 노비프록스 : 시클로피록스 올아민 1.5%

    그럼 두 가지 성분이 도대체 어떻게 다른 것일까요?

     

    케토코나졸은 말라세지아 효모균의 증식을 줄이는 방식으로 질환을 치료하고

    시클로피록스올아민 또한 항진균제로 말라세지아 효모균의 증식을 줄인다고 합니다

     

    결국 같은 작용을 하는 셈인데, 만약 한 가지를 사용했을 때 완화되지 않는다면

    굳이 다른 약용샴푸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전문의에게 진료를 다시 받아야 될 것 같습니다

     

    저도 이번 치료 시도 후에 증상에 차도가 없다면 다시 진단을 받아 봐야겠죠?

     


     

    다시 니조랄에 집중해 볼게요

     

    적색 40호?

    다들 어렸을 때 황색 40호가 성분에 있으면 몸에 좋지 않다 얘기 들어보셨을 거예요

    저는 그 얘기를 듣고 난 뒤 황색 40호가 정말 잊히지 않았는데요

     

    니조랄에는 적색 40호가 있습니다

    그래서 실제 용액 색깔도 빨간색이에요 

     

    투명한 적색이라 분홍빛이 돌기도

     

    여기서 잠깐 알아보자면 적색 40호는 한국에서 사용이 허용된 타르색소 9종 중 하나입니다

    타르색소? 이름부터가 유해성이 짙어 보이지만 리터 단위의 다량의 색소를 먹지 않는 이상 문제가 없고
    타르라는 네이밍도 독성이 낮은 수용성 산성 타르색소를 사용했기 때문에 큰 문제없이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

     


    제가 가장 놀랬던 거는 사용법에 관한 것이었어요

     

    니조랄 하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?

    저는 바로 머리를 감는 한 사내가 떠오릅니다. 예전 광고였죠?

     

    기억 속 니조랄 한장면 (출처 : 한국얀센 니조랄 야호! 1999년 - YouTube)

     

    광고의 기억이 선명해서 그런지, 니조랄은 머리에만 쓴다 라고 착각을 하고 있었습니다

     

    하지만 니조랄은

    몸, 얼굴, 두피, 머리카락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

    정말 놀랍지 않나요? 두피뿐만 아니라 얼굴에도 그리고 몸에도 쓸 수 있다니

     

    우선은 몸에는 바르지 않고 얼굴 그리고 두피에 발라서 증상에 차도가 있는지 보려고 합니다 

    만약 효과가 있으면 후에는 몸에도 사용해볼 생각이고요

     

    사용주기는 우선 4주 동안 1주일에 2회씩 사용해서 증상이 완화되는지 볼 예정이니

    결과를 기대해 주세요

     

    추가로 전하고픈 글

    다음 니조랄에 대한 포스팅은 2-4주 후에 사용 후기로 찾아 올 예정이고

    그 사이에는 다시 제 피부에 관한 포스팅을 이어나갈 계획이에요

     

    안녕히 계세요!

     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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